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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바디프로필 식단]시간 절약을 위해 간편식으로만 구성한 1600Kcal 식단(feat. 서브웨이, 냉동 도시락)

plate 2022. 4. 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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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작성한 글입니다.

 

카페와 집을 왔다갔다 하며 닭가슴살 데우고, 계란 굽고 햇반 데워서 먹을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단을 개강 전에 한 번 생각해 봤다.

1. 체중(kg) 당 1.4~2g의 충분한 단백질 섭취 - 근손실 방지

2. 탄수화물은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포도당/과당류는 먹는다면 운동 전후로

3. 단백질 섭취는 최대한 고르게. 끼니당 20g, 운동 30분후 40g 정도로 섭취

4. 운동 2시간 전 식사에는 운동 효율을 위해 50~80g 정도의 충분한 복합탄수화물 섭취

5. 최소한의 섬유질 섭취와 유산균/멀티비타민 등 영양제 섭취 - 식품의 세부영양소까지 고려하면서 전문적인 식단을 짠다면 관계없지만, 섭취하는 식품이 한정되기에 개인적으로 먹는게 좋은 거 같음.

위의 다섯가지 원칙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최대한 자연식의 방향으로 가져간다는 생각을 해 보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서브웨이였다.

서브웨이 메뉴중 칼로리가 낮은 대표적인 메뉴가 로스트 치킨과 터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단백질 함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조금 더 높은 로스트치킨( 310kcal | 지방: 5.00g | 탄수화물: 47.00g | 단백질: 21.00g )을 선택하기로 했다.

나머지 한 끼는 냉동 도시락. 섭취 목적이 저탄수는 아니므로 탄수화물 최소 40g 이상의 도시락 중, 단백질 함량 15g 이상, 지방 함량 15g 미만으로 짜여진 4-500Kcal 정도의 도시락을 섭취할 계획이다. 복합탄수화물 섭취 또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므로 곤약, 콜리플라워 같은 '유사 밥'은 안된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도시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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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반찬에 들어가는 육류는 어느 정도 가공이 된 상태이지만, 복합탄수화물인 쌀을 메인 에너지원으로 가져갈 수 있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든지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 서브웨이보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을 만 하다.

하지만, 역시 단백질 함량을 이들로 채우기에는 부족해서, 프로틴 파우더와 프로틴 스낵의 도움은 어쩔 수 없이 식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연식을 통한 섭취가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시간 효율 극대화를 위한 1600Kcal 식단

<아침>

계란 2개

저지방우유 200ml

식단 초기에는 아침을 자주 스킵했는데,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합성 효율에 좋다는 말을 듣고 아침에도 단백질 메뉴를 추가했음.

계란 삶는 시간이 아까워서 맥반석 구운계란으로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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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13.1g

단백질 21g

지방 11g

Total 235Kcal

<점심>

서브웨이 로스트치킨(소스X, 위트/아메리칸 치즈 기준)

탄수화물 47.4g

단백질 24g

지방 10g

Total 376Kcal

<운동 후 30분>

프로틴 0.5 Scoop

저지방우유 200ml

마이프로틴 프로틴 브라우니 1ea

탄수화물 36.5g

단백질 39.5g

지방 13g

Total 418Kcal

<저녁>

냉동 도시락

(근사값)

탄수화물 50g

단백질 20g

지방 12g

Total 388Kcal

<밤 간식>

계란 2개

탄수화물 4g

단백질 15g

지방 9g

Total 157Kcal

도합

탄수화물 151g

단백질 120g

지방 58g

Total 1601Kcal

닭가슴살 대신에 계란을 먹으려고 하니, 역시 탄수화물 대비 지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계란을 닭가슴살로 대체하고 복합탄수화물을 조금 더 가져가는 편이 좋을 거 같긴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더 고민을 해 봐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우선 전반적인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으니, 이대로 3/20까지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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