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sia

태국 방콕여행 2일차#01 - 짜뚜짝 시장, 짐 톰슨의 집(Jim Thompson house)

plate 2022. 5. 22. 20:15
반응형

2019.01 작성 / 태국여행 마지막 글... 나머지는 귀찮아서 안썼나보다 ㅋㅋ

 

두번째 날의 첫 번째 목적지는, 주말에만 열리는 대형 시장인

짜뚜짝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카오산 로드에서 짜뚜짝 시장을 갈 때, 택시를 타시려면 150바트 위로는 부르지 말자.

방콕 지하철인 MRT 타고 짜뚜짝 시장 가시려면, 우리나라 1호선 색과 비슷한 Chatuchak park 역에서 내리시면 되고,

방콕 지상철인 BTS를 타고 짜뚜짝 시장을 가시려면, 우리나라 2호선 색과 비슷한 라인의 Mo Chit 역에서 내리면 된다.

느낌이, 굉장히 우리나라의 전통시장과 비슷하다.

방콕 기념품은 짜뚜짝 시장에서!

방콕에서 많이들 사가시는 기념품에는, 코를 뻥 뚫리게 해주는 야돔과, 달달한 향이 나는 망고비누,

그리고 개운하기로 유명한 달리 치약과, 덴티스테 치약(DENTISTE)이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은, 애완동물 옷을 많이 사가시기도 하더라.

여성분들은 라탄백, 여권케이스도 많이 사가신다.

기념품을 사시려면, 짜뚜짝 시장에서 사시는게 제일 저렴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시아티크의 드러그스토어에서 파는 달리 치약과 덴티스테 치약의 가격.

아시아티크에서 봤던, 달리 치약의 최저가가, 중형 사이즈 6개에 330바트.

나는 달리 치약을 짜뚜짝 시장에서 6개에 280바트에 구매했다. 하나 당 거의 천원 조금 넘는 꼴.

 
 

짜뚜짝 시장은 일단 규모가 굉장히 크고, 구역별로 파는 물품들이 상이해서, 지도를 가지고 다니시는 게 좋을 거 같다.

가운데 있는 시계탑을 기준으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물품이 있는 곳들을 구경하시면 될 것 같다.

요렇게 생긴 시계탑.

 

짜뚜짝 시장에서 아침으로 먹었던 40바트 짜리 돼지고기국수.

친구들 모두 음식들을 딱히 가리지 않고, 보이면 들어가자 주의여서 진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다.

근데 맛있었음 ㅋㅋㅋ

태국에서 유명한 수박 스무디인 땡모반을 마시면서 시장을 거닐었다.

시장 내에 발마사지 받는 곳도 많으니, 시장을 거닐면서 마사지 받으시는 거도 추천!

근데 카오산 로드에서 받았던 곳보다는 덜 시원하더라.

치약이랑, 망고비누 한 바가지 사서 다음 목적지인 짐 톰슨 하우스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먹었던 점심식사.

짜뚜짝 시장 출구를 따라서 여러 노점들이 많이 있다.

 

소고기 국수와 망고밥(?!)

백종원이 방송에서 극찬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망고밥이다.

코코넛 밀크를 밥에 뿌려서, 망고와 함께 먹는 식사.

너무 달아서 나는 별로더라...

소고기 국수는 딱 중국식 우육면 스타일이었음!

타이 실크를 세상에 알린 짐 톰슨의 집(Jim Thompson House)

짐 톰슨의 집은, 방콕의 쇼핑 센터인 시암 스퀘어, 시암 디스커버리와, 방콕 문화예술센터와 굉장히 가까이 있다.

첫 번째 목적지가 짐 톰슨의 집이라면, BTS National Stadium 역이나, BTS Ratchathewi 역에 내리셔서 가는게 낫고,

시암 디스커버리 쪽을 구경하시고 가시려는 분들은 BTS 씨암 역에 내리셔서 둘러보시고, 사거리 따라서 가시면 된다.

 

짐 톰슨의 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위치는 여기, 크리타이 레지던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페.

커피도 맛있고(가격은 100바트 초반대), 화장실도 깨끗하다.

 
 
 
 
 

짐 톰슨은, 타이의 실크를 전 세계에 알린 사람으로, 그가 살던 집을 박물관 형식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짐 톰슨의 집이다.

불교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라서, 집 곳곳에서 불교 유물들을 구경하실 수가 있다.

입장료는 200바트(한화 약 7000원), 만 21세까지 100바트로 입장하실 수가 있다.

입장료에는 시설 가이드가 포함되어있고, 한국어 가이드는 안타깝게도 없으므로, 영어 가이드를 들으셔야 한다.

가이드분들의 영어 발음은 천차만별. 옆 팀 가이드 분은 발음 진짜 좋으시던데, 우리 가이드는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더라..ㅠㅠ

짐 톰슨 하우스에서 타이 실크같은 기념품들을 구매하실 수도 있는데, 가격대가 꽤 나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