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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GMT]P2E→M2E(Move to earn)모델을 선보인 STEPN, 스테픈 Activation Code 받기

plate 2022. 4.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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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어마어마하게 핫해진, STEPN이라는 P2E 플랫폼이 있다. 다만, 기존 P2E와의 차이점은 Earning을 하기 위해 오프라인에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 최근 크립토 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TEPN의 곡괭이 코인과 채굴을 위한 신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 있음.

 

STEPN의 M2E 구조는 상당히 명확하다. 곡괭이 토큰($GST)의 채굴을 위해서는 신발이 필요하고, 해당 신발을 구매한 뒤 오프라인에서 달리기/걷기(신발마다 $GST를 제공 하는 속도 조건이 다르다)를 하면 그 보상으로 $GST를 받을 수 있음. 현재 GST의 가격은 $4달러 수준으로, 토큰 IDO 이후 상당히 많은 상승폭이 있었음.

 

1. STEPN 어플 이용하기

STEPN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STEPN어플 설치가 필요하고, Activation Code가 필요하다. 현재 STPEN의 일일 가입자 수가 폭등하고 있는 터라, STEPN 측에서 일일 가입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Activation Code 제도를 도입했다. 어쩌면 스테픈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이 Activation Code가 일조했을 지도..? Code는 아래 사이트에서 얻거나, 텔레그램방에서 기존 가입자들이 받은 초대 코드를 나눠줄 때 그걸 잽싸게 이용하면 된다.

 

https://stepn.com/getCode?id=16467124561514

 

접속 시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신발을 구매하려면 우선 STEPN 지갑을 생성해야 하는데, make wallet을 누른 뒤 나오는 12개의 단어(seed phrase)는 해당 지갑의 암호키이므로, 해킹의 여지가 없는 오프라인 필기를 통해 가지고 있어야 한다.

STEPN 마켓플레이스

지갑을 만들었다면 $GST 채굴에 필요한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데, 현재(22.04.19 기준) 가장 싼 신발 가격은 11.4 솔라나로, 한화 약 146만원 수준이다. 실제 러닝화 가격이 10~20만원대임을 감안한다면 어마무시하게 비싼 수준이다.

 

2. 신발의 종류와 이동 속도

STEPN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신발의 종류는 Runner / Walker / Jogger / Trainer 네 가지가 있다. 구매한 신발의 종류에 따라 $GST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

 

Walker – 1~6km

Jogger: 4~10km

Runner 8-20km

Trainer 1-20km

 

의 속도로 움직여야 $GST를 채굴할 수 있고, 유추할 수 있다시피 모든 속도에서 $GST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Trainer 신발의 경우 거래 가격이 가장 높다.(22.04.19 현재 14.5 SOL, 한화 약 183만원 수준)

 

3. STEPN 신발과 보상 구조

 

신발을 구매하면 ‘에너지’가 주어지게 되고, 각 신발이 요구하는 속도에 따라 운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GST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당연히 신발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하루에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의 개수가 많아진다. 다만, 아래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신발 개수에 따른 에너지 효율은 점점 감소하게 된다.

스테픈을 이용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2개의 지갑을 만들어 신발을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는게 더 이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에너지를 소모하면 신발의 종류에 따라 4~6 $GST+ @(신발의 능력치에 따라 보상의 규모가 달라짐)를 얻을 수 있다. 즉, 하나의 신발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에 8~12 $GST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현재 GST 가격으로 환산하면 주어지는 일당은 $35(\43,000) ~ $53(\65,000)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4. 신발의 능력치에 따른 보상의 업그레이드

상기 기재된 신발의 보상 구조는 신발의 능력치(Attribute)를 고려하지 않은 보상 수준이며, 신발의 능력치에 따라서 더 많은 $GST를 보상으로 받을 수가 있다.

신발의 능력치는 Efficiency / Luck / Comfort / Resilience 네 가지로 구분된다.

Efficiency: 높을수록 $GST 보상이 높음

Luck: 높을수록 미스터리 박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음

Comfort: 높을수록 가버넌스 토큰($GMT)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음

Resilience: 높을수록 신발의 수리(Repair) 비용을 줄일 수 있음.

 

결국 운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인 $GST와 직결되는 능력치는 Efficiency와 Resilience라고 할수 있겠다. 

 

5.그래서, 돈이 되나?

 

 

X2E 시스템의 목적이 결국 ‘Earn’ 인 만큼, 과연 신발을 구매하여 수지가 남는 지에 대한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1에너지당 가장 많은 보상을 주는 Runner 싣발을 구매하였다고 가정할 때, 현재 신발 최저가(146만원) 및 $GST 가격 ($4.4) 기준으로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 보면 신발의 구매비용을 충당하는 데에 약 23일이 소요된다.

$GST 1개월 가격 추이

하지만, 해당 수치는 결국 단순 계산한 수치일 뿐, $GST와 신발의 가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손실을 볼 수도, 수익을 볼 수도 있음.

 

우선, 신발의 Repair와 Durability의 존재로 인해, 유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된다. 신발은 Repair 기능과 별도로 Durability(내구도)가 존재하는데, 내구도가 5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보상으로 주어지는 $GST는 10%가 감소하며, 내구도가 10이 된다면 보상은 90%가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P2E 시스템 내에서 이러한 유지 비용의 존재는 장기적으로는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부분의 P2E가 마찬가지이듯, 채굴을 통한 보상으로 받게 되는 곡괭이 코인(STEPN의 경우에는 $GST)은 매수에 대한 수요보다 매도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으로 많게 되고, 이는 곡괭이 토큰에 지속적인 가격 하락 압박을 부여하는 요소가 된다. 따라서, 만약 P2E 시스템 내 Repair와 Durability 등 곡괭이 코인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면 상대적으로 코인의 가치는 더디게 떨어지게 되고, 이는 시스템 유지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결국 $GST 코인의 값이 똥값이 되기 전에, 투자했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신발을 판매할 수 있고, $GST의 가격이 상당히 더딘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6. 운동을 위한 STEPN?

반면에, 마인드를 조금만 바꾼다면 STEPN은 상당히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의 경우, STEPN 신발을 구매함으로써 매일 조깅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액션을 습관으로 굳히는 데 100만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게다가 ‘돈’이라는 지속적인 보상이 주어진다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P2E와 NFT 등이 가치가 유지되는 데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로 ‘커뮤니티 풀’이 있다. 시스템을 언급하고, ‘즐기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해당 시스템과 연계된 토큰의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온라인이 Main이고, 오프라인은 Sub의 역할을 담당해 왔던 게 이전의 모델이었다면, 해당 모델의 메인과 서브를 뒤바꿈으로써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더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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