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작성
오늘 소개할 어플은, 중국의 와이마이 서비스(外卖) 의 양대 산맥, 어러머(eleme, 饿了么）다.
또 다른 하나는 美团外卖（meituanwaimai, 메이투안와이마이)
얼러머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와이마이는 바이두에서밖에 다운이 안 돼,
어러머를 설치해서 이용하는 중.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 플랫폼 서비스 어플이라고 보시면 된다.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일단 최소 배달가능 비용이 아주 저렴하다. 최소 배달 비용이 없는 가게도 가끔 보이고, 보통은 20RMB(한화 약 3400원) 정도부터 배달이 가능하다.
또, 한국의 경우에는, 배달전문 음식점과 일반음식점에 조금 차이가 있는 반면에 , 중국의 경우에는 길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 카페, 심지어 슈퍼마켓까지 어러머 도는 와이마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어러머(饿了么，eleme)로 음식 주문하기
어러머 메인화면.
아까 말했다시피, 식당 외에도 과일, 슈퍼마켓, 음료 등 여러 메뉴가 보인다.
밥을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10개의 동그라미 중에 첫 번째에 위치한
美食탭으로 들어간다.
GPS기능을 설정해놓으면, 이런식으로 근처의 식당을 알아서 주르륵 나열해 줌.
식당 평점과, 월 주문횟수(月售） 등이 적혀있다.
그 밑의 起送은, 최소 배달가능 비용을 뜻하고, 配送은 배달비를 의미한다.
일정 거리 이상부터는 원거리배송으로(远距离配送）, 추가 배달비가 붙는다.
포장비는 별도! 보통 메뉴 하나당 1RMB의 포장비가 붙는다.
또 눈여겨볼만 한 곳은 그 밑의 줄.
노란색 밑줄 친 곳을 보면, 15减3，28减9 등 숫자가 적혀있는데,
말 그대로, 15RMB를 주문하면 3RMB 할인 , 28RMB를 주문하면 9RMB 할인.
평소에 할인 서비스를 굉장히 많이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음식들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가게를 고르고, 최소 배달 비용 이상의 음식을 골라서 주문하면 끝.
이건 아침에 먹었던 훈둔이랑 만두 ㅋㅋ
주문 창.
아마 처음에는 주소 입력이 되어 있지 않아, 결제 버튼을 눌러도 주문이 되지 않을 거다.
당황하지 않고 화면 상단의 파란색 창을 눌러, 주소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끝.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送达时间탭을 눌러서, 도착 시간을 별도로 설정가능하다.
수업 들을 때, 미리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숙사 가서 바로 먹을 때 쓰기 좋은 기능 ㅋㅋ
밑의 餐盒는 포장비용. 이 가게는 메뉴당 2RMB를 받는 거 같다.
배달이 시작되면 푸시 알람을 통해서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기사님의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요즘 우버이츠 어플에서 밀고 있는 기능, 이미 중국에는 다 있더라 ㅋㅋ
아마 아파트나 개인 주택의 경우라면, 배달기사님이 그냥 문 두드리고 갖다주실건데,
기숙사 특성상 도착하시면 항상 전화를 주신다.
처음에는 중국 전화라서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기다려지는 전화 ㅋㅋㅋ
어러머 특별회원 가입하기
와이마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별회원 가입하는 거 추천!!
3달치 가입했는데, 벌써 할인받은 금액이 3달 가입비를 넘어버렸다.
가입은 형광펜 친 곳에서!
나는 이미 활성화가 되어 있지만, 활성화 안 되 있는 사람들도 아마 이쪽 누르면 되는 걸로 안다.
비용은 원래 한 달에 15RMB지만, 상시 할인을 하는 거 같다.
첫 달은 또 추가 할인해줘서 6RMB였나?
완전 싸게 가입했다.
첫 칸 부터 1달, 3개월, 1년권.
어러머의 경우, 특별회원을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5RMB 할인쿠폰 4장을 주는데,
특정 식당에서 주문하는 경우 7-8RMB까지 할인이 가능한 쿠폰으로 바꿀 수가 있다.
쿠폰 선택하는 페이지.
또, 장려금?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1회 주문 시 장려금 1개를 받게 되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5개를 모으면 5RMB 할인 쿠폰을 또 받을 수 있다 ㅋㅋ
왼쪽 사진의 오른쪽 숫자 2가 장려금(奖励金）개수.
하루에 한 번, 미션을 통해서 장려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늘의 미션은 하루에 20RMB이상의 주문 2번 하기.
어차피 점심이랑 저녁 시켜먹어서 개이득~
특별회원 강추!!
빨리 학교 근처 식당 하나하나 다 시켜먹어 보고, 단골 가게를 정해야겠다 ㅋㅋㅋ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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