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대학교 교환학생]#15 - 남경 관광지 소개, 대보은사(大报恩寺）

오늘 소개할 남경 관광지는 대보은사(大报恩寺）. 남경 시내에 위치한 계명사(鸡鸣寺）와 더불어 유명한 불교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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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은사(大报恩寺）유리탑의 예상 복원도

난징은 중국 삼국시대의 한 부분을 맡은 손권의 오나라(吴) 의 수도였다. 대보은사는 삼국시대, 위진남북조 시대인 2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절들의 터로 사용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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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이 직접 건설을 명했다고 알려지는 건초사(建初寺）가 그 시초.

이후, 사마의의 진(晋）대에 절을 복원하면서 장간사(长干寺）로 명명，곧이은 남조의 진 (陳)대에는 보은사(报恩寺）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가 송대의 천희사(天禧寺），원대의 충교사(忠教寺）를 거쳐 지금의 대보은사(大报恩寺）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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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 한 구절에 나오는, 南朝四百八十寺，多少楼台烟雨中

남조의 480 사찰이 바로 이 대보은사의 절터를 일컫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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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대보은사 위치, 가는 법, 입장료

지하철 1호선 중화문 역에서 가장 가깝다.

2번 출구에서 나와 고가도로 밑을 건너 우측으로 가다보면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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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80RMB (한화 약 14,000원)

학생증과 여권 지참 시 반값인 40RMB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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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절이라기보다는, 박물관에 가까운 느낌. 예전 대보은사 절터에 지어졌던 절들의 역사와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에 LED 장식도 많고 굉장히 삐까번쩍하다.

아래 참고용으로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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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적힌게 신기해서 찍은 사진 ㅋㅋㅋ 저 나무조각에 소원 써서 거는거 20R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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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가서 시간 떼우고 오기 좋은 곳 같음! 안에 건축물도 굉장히 이뻐서 시간 잘 갔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