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China

[청도]#03 중국 칭다오 여행 라오산 관광특구 가는 법, 입장료, 54광장 조명쇼 시간, 근처 맛집 루위(luyu, 鲈鱼)

plate 2022. 6. 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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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여행기 마지막 포스팅.

역시 블로그 포스팅은 귀찮더라도 바로바로 해야하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1년 반이 다 돼 가는 걸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옛날 생각 나고 재미있긴 하다 ㅎ

라오산 관광특구 가는 법, 입장료, 케이블카

주소 : 崂山风景区客服中心 (laoshan Scenic area customer center)

라오산 관광특구는 청도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는 관광 명소로, 도교의 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중국 최고 관광지등급인 5A급 관광지. 산에서 바다와 절벽이 동시에 보이는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곳

라오산 관광특구를 가기 위해서는 37번 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잔교나 54광장, 타이동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2호선 麦岛(maidao)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는 게 가장 도보 동선이 짧을 것으로 생각됨.

E번 출구에서 내려서 37번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2위안으로 기억함.

(B번 출구쪽은 반대 방향임. )

중국 버스에는 안내원 아주머니가 계시기에, 그 아주머니한테 목적지를 말씀드리고(laoshan) 돈을 드리면 된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54광장 기준으로 80위안 정도가 나온다.

중국 5A급 관광지의 공통점은, 입장료가 무지막지하게 비싸다는 점.

라오산 관광특구의 입장료 130위안으로, 한화 약 22,000원에 해당한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85위안에 입장 가능.

참고로 케이블카와 내부의 태청궁 등의 이용료, 입장료는 별도이다.

도교 창시자인 노자가 살았던 곳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지는 태청궁.

사진은 태청궁에 있는 노자상.

태청궁 입장료는 27위안. 현금만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태청궁을 구경한 뒤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라오샨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이블카 요금은 별도. 당시의 기억으로, 결코 걸어올라갈 만한 거리가 아니었다.

케이블카 가격은 편도 50위안, 왕복 80위안.

54광장 조명 쇼 시간

5·4 광장

주소 : 东海西路 77号 부근 (77 Donghai West Rd.)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54광장.

특정 시간대에 방문하면 사진처럼 빌딩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조명 쇼는 15분간 진행되며, 조명 레이저 쇼 진행 시간은 시기별로 다르다.

요약하면,

동절기 (10월 16일 ~ 3월 30일) : 금요일, 토요일 19:00 1회 / 법정공휴일 19:00, 19:30 2회

하절기(4월 1일 ~ 10월 15일) : 화요일 - 일요일 20:00, 20:30 2회 / 법정공휴일 20:00, 20:30, 21:00 3회

동절기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고, 하절기에는 월요일에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없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54광장 근처 맛집 루위

54광장 바로 옆에는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카오위(烤鱼) 식당인 루위(鲈鱼)가 있다.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올 떄마다 루위에 갔는데, 다들 중국 여행 하면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니, 아마 가서 실패하기는 어려울 것.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중국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2만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음

주소 : 山东路6号 (6 shandong Rd.)

54광장 지하철역에서 A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위치.

아래 사진에서 붉은 원이 54광장 랜드마크 위치(5월의 바람?)

요렇게 생긴 음식이다.

생선은 그냥 생긴 거 보고 아무거나 시키셔도 될 거 같고,

맛은 마늘맛(蒜香)이나 어향 맛(鱼香)이 한국인에게 제일 무난할 거 같다. (사실 이 둘밖에 안 먹어봄 ㅎ)

중국 향신료를 원하신다면 마라(麻辣)솬라(酸辣) 등을 시도해도 좋을 듯

망고주스도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만날 맥주만 시켜서 잘 모르겠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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